벚꽃축제 사진이다.
우리 아파트 단지 벚꽃은 동네에서는 꽤 유명해서 해마다 벚꽃이 만개할 때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즐기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올해는 DSLR 카메라 동호회 사람들이 단체로 사진 찍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벚꽃에 대한 생각... 만개하였을 때는 자세히 보면 징그러운 것도 같고, 색도 흰색도 아닌 것이 분홍색도 아닌 것이 좀 이상하고, 조금만 있으면 꽃이 지면서 지저분해지다가 푸른 잎이 난다. 게다가 일본 꽃이고... 그래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그 과정 자체를 즐기게 되었다. 몇년 동안 보니 벚꽃에 대해 뭔가 알게 되었나 보다.
벌써 한달 전 사진이다. 이제 벚나무가 싱싱한 푸른 잎을 자랑하고 있다.
꼭 사진 잘 안나오는 저녁에 사진을 찍게 되는 것 같다. 작년에도 그런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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