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오후, 나들이를 가게 되었다. 원래는 약간 먼 곳으로 가려 했지만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서울숲, 선유도 등 여러 곳을 물색하다가 집에서 가장 가까운 용산 가족공원에 가기로 결정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주차하고서 가족공원으로 향했다.
첨 가보는 곳이라 기대반 우려반이었는데, 나들이 온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북적대지는 않아 다행이었다. 평지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우리와 같은 가족구성원에 유모차 화물칸(?)에 아기가 탄 가족도 보인다.
누워 쉬려고 하는 마나님을 방해하는 재원이.
다정하게 우유를 먹이는 모습
흐뭇해 하는 재원이의 천진난만한 모습.
"사랑해요" 하트를 그리는 (?) 재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