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눈이 많이 내렸다.
새벽, 출근하려고 대문을 열어보니 눈이 수북히 쌓여가고 있었다.
입었던 코트를 오리털파카로 갈아입고, 우산 들고 나가려다 다시 카메라를 챙겨들었다.
새벽불빛에 눈오는 모습을 몇장 담아보고 싶어서...
새벽 조명에 하얀 눈은 그저 노랗게만 보였다. 게다가 카메라에 담긴 사진들은 벌겋게 보이기까지 했다.
병원에 도착할 때 쯤 동이 터서 하얗게 하얗게 눈쌓인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더이상 셔터를 누르지 못했다.
오래간만에 눈이 많이 내렸다.
새벽, 출근하려고 대문을 열어보니 눈이 수북히 쌓여가고 있었다.
입었던 코트를 오리털파카로 갈아입고, 우산 들고 나가려다 다시 카메라를 챙겨들었다.
새벽불빛에 눈오는 모습을 몇장 담아보고 싶어서...
새벽 조명에 하얀 눈은 그저 노랗게만 보였다. 게다가 카메라에 담긴 사진들은 벌겋게 보이기까지 했다.
병원에 도착할 때 쯤 동이 터서 하얗게 하얗게 눈쌓인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더이상 셔터를 누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