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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이

[육아일기] #76

2005-04-03 (일) #76

오늘도 재원이는 교회에 출석했다. 대예배실에 왔는데 한시간 동안의 예배 시간을 조용히 잘 버텨 주었다. 물론 장모님 께서 거의 안고 계셨지만...

이쁘게 잘 있는 것이 아빠보다 낫다. ㅋ~~

귀연 우리 재원

어머니께서 재원이를 너무 보고싶어 하셔서 카시트에 태워 혼자 역삼동으로 갔다. 재원이는 가는 내내 자는지 조용히 있어줬다. 다행이 다른 많은 아가들과 같이 차에 타면 조용히 잠만 잔다. 앞으로도 계속 그래주면 좋겠는데...


어머니도 재원이 보고 많이 좋아하시고 외갓댁에도 잠시 가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그리고 이모, 이모부, 외숙모님, 모두들 좋아라 하셨다. 아가 잘 키웠다고 칭찬도 하시고...


나도 피곤하고 해서 어머니댁에서 재원이랑 함께 자다 왔다.

은무는 오늘도 레슨을 세탕이나 했는데 귀가 멍멍하게 잘 안들린다 한다. 걱정이다.

내일 태형이가 있는 이비인후과에 가보기로 했다. 좋은 결과가 있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