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이 육아일기] 새장난감

2005-12-03 재원이의 새장난감

재원이에게 근사한 새장난감이 생겼다. 외삼촌(처남)이 재원이 돌 선물을 미리 사 주셨단다. 그저께 장모님께서 미국에서오시면서 커다란 장난감을 갖고 오셨는데...

재원이가 무척 좋아한다. 아래로 기어다니고 잡고 일어서고, 하는 건데 재원이한테 딱 맞는 제품인 것 같다.

그리고, 재원이가 뭘 잡고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걸 몰랐는데 어제 보니 엄청 잘 선다. 그래서 약간 걱정이 되기 시작 !

아무데서나 일어나서 위험한 물건을 잡거나 , 또 일어섰다가 몸을 주체하지 못해 넘어질 수도 있어서...

또,,, 집안에 어설프게 서 있는 모든 것들, 다 누워지내길 명령해야겠다. 믿고 일어선 재원이와 함께 넘어지면 안되니까!

이제 정말 재원이에게서 눈을 뗄 수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