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저녁 재원이와 노는데 심심해 하는 것 같아 귀찮긴 했지만 밖으로 나섰다. 작년에 한번 가 봤던 카페골목에 있는 키즈카페에 가보기로 맘 먹었다. 토요일 저녁 늦은 시간이라 문을 닫았을 것 같기도 하고 혹, 폐업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지만 운동삼아 나왔다.
한달 전까진 유모차를 애용하던 (재원이가 걷는 모습을 보면 신기해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유모차를 많이 타고 다닌 것 같다 )재원이지만 한달 전부터 차 트렁크에서 한번도 유모차를 꺼낸 적 없이 잘 걸어다닌다. 하지만 요즘 "안아줘!!!" 라는 말을 잘 구사하는 재원이를 어쩔 수 없이 안고 걸어갔다.
다행이도 키즈카페는 열려 있었다. 한시간 후면 문닫는 시간이라고 했지만 그래도 한번 놀아보기로 결정!, 이용료와 음료수까지 기본요금만 만원이라 한시간 놀기에는 아깝긴 했다.
아빠를 위한 오렌지 쥬스인데, 재원이가 선점, 포즈를 취한다.
쥬스를 다른 컵에 옮겨 담더니 마시고 있다.
한시간 동안 잘 놀았다. 거의 연중 무휴로 오픈한다니 가끔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 가는 길에 우유 한병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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