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비오고 추워지기 전에 서울대공원에 다녀왔다. 오후 늦게 가서 얼마 못있었지만 그래도 가을이 가기 전에 가까운 곳이라도 나들이 하고 와서 좋았다.
재원이에게 동물들을 보여주고 뛰어다니게 하니 참 좋아하는 모습이, 그동안 왜이렇게 데리고 다니지 않았나 후회도 하게 만들었다.
밖에 나와보니 많은 정말 많은 아이들이 아빠엄마와 함께 나들이 한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몇개월 안된 아기부터 재원이 또래, 더 큰 아이들 까지, 다들 나와서 동물들을 보여주고 사진 찍고 하는 것이 모두들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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