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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Suji''s

며칠전 동아일보에 추석을 어떻게 보낼까? 하는 테마의 기사가 실렸다. 그 중에 추석 연휴 내내 영업하는 괜찮은 레스토랑 소개도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이태원에 있는 Suji's restaurant 이다. 영국식 식사를 맛볼 수 있는 집인데, 말그대로 English breafast (아니다, Brunch)를 먹을 수 있다.

여하튼 오늘 오전에 여기 한번 가보자고 해서 함께 나서게 되었다.







이태원 초입에 위치한 곳인데, 옆의 아리랑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서 가면 된다.





일단 가서 보니 2층에 넓은 창가로 서서히 노란 단풍이 들어가는 은행나무가 보이고, 영국사람들 (?: 미국사람이겠지?)이 많이 와서 식사를 하고 있다. 연인들과 아줌마들,우리같은 젊은 부부와 아가도 보인다.



식사 메뉴를 보니 인터넷 검색에서 봤던 오믈렛, 브런치 메뉴 등이 있는데, 아침식사로는 가격이 좀 세다. 점심식사를 걸러야 할 듯 ㅎㅎ





여하튼 브런치 메뉴 두가지를 시켜서 먹게 되었다.





위에서 보다시피 두 메뉴가 비슷하다. 스크렘블드 에그, 베이컨, 감자... 하나는 좀 다른 걸 시킬걸 하는 생각도 들었다.

먹어보니 외국의 조식 부페에서 먹어봤던 평범한 맛이다. 오믈렛은 어떨지, 다른 것들은 또... 좀 궁금하기는 하지만 역시 비슷할 것 같다.


수동촛점 렌즈를 장착하고 갔더니 사진이 이렇게 나왔다.



재밌는 그림.



이쁜 커피잔에 잘 볶아낸 맛난 커피




신랑이 사진을 찍어대자 퉁명스런 표정을 짓는... ㅎㅎ

휴일 오전에 여유로운 아침식사, 비싸긴 하지만 한번 쯤 권할 만하다.





Going Home !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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