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이면 재원이랑 아빠랑 함께 숲으로 놀러간다.
이름하여 반포숲 (?) 교회 근처의 아파트 단지 뒷숲이다. 항상 숲 옆에 차를 대기 때문에 교회 가기 전에 재원이와 함께 길을 거닐고 사진촬영도 가끔 한다. 봄부터 이곳에도 수차례 사진을 올린 것 같다.
처음 사진 올린 4월달에는 재원이가 겨우 걷기 시작할 때였는데 이제는 곧잘 뛰어다니고 많이 큰 것 같다. 4월에 새싹이 나고 꽃이 피던 때가 지나 우거진 풀들의 시기가 오고, 이제는 가을 단풍이 오고 은행열매가 떨어지더니 은행잎 낙엽이 떨어지고 있다.
계절이 지나감을 느끼고, 재원이가 커감을 느끼고, 나도 늙어감 (?)을 느끼게 된다. ㅎㅎ
보너스 > 집에 돌아오는 길에 엄마와 그네타는 재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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