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녁, 멀리 나가지는 못하고 재원이를 데리고 근처에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에서는 4월 초와 달리 재원이가 잘 걸어다니고 많이 큰 느낌이다. 아장아장 아빠, 엄마 손잡고 걷는 것이 너무 귀엽다.
얼마전 엄마가 사준 뿡뿡이 자동차 타고 재밌게 놀려고 했는데, 생각보단 어렵다. 엄마는 재원이가 혼자서 발로 끌고 가길 원했으나 아직은 무리인가 보다. 몇발짝 잠시 움직이다가는 뿡뿡카에 탄 채로 주위를 둘러보며 음악만 듣는다. ㅎㅎ
15개월된 우리 아가, 밖에 잘 데리고 다니지 못해 미안하기도 하다. 여유있을 때 바깥 구경을 많이 시켜줘야지.
아침, 엄마와 함께 바람쐬러 나가는 재원이
꽃구경.
뿡뿡이 카를 타고 가는 재원이
혼자 차를 타고 가는 듯 하더니 이내 제자리에 서서 가만 있다.
혼자 차를 타고 갈 수 있도록 발 움직이는 법을 가르치려 하나...
결국 뿡뿡카는 엄마가 들고 가고 재원이는 걸어간다.
그래도 뿡뿡카를 좋아하는 재원이, 밀고 다닌다.
놀이터에서 만난 누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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